구글 서치 콘솔에는 내 워드프레스 서버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서버의 안정성은 좀 더 전문적인 용어로 가용성이라고 하는데요 즉, 홈페이지에 접속 가능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만약 가용성이 80%라면 접속했을 때 80%만 접속이 되고 20%는 접속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물론 구글 서치 콘솔에서 서버의 가용성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늠해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 메뉴를 소개 해드릴게요.
서버의 안정성이 중요한 이유
갑자기 서버의 안정성(가용성)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블로그의 가치를 판단할 때 아주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구글 봇이 내 블로그에 접속을 시도했는데 절반은 성공하고 절반은 실패한다면 가용성이 50%이겠죠. 이런 블로그는 구글에서 가치가 낮은 블로그로 간주되며 당연히 구글 검색에 잘 노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서버를 선택하는 것은 구글 노출의 기본 중 하나 입니다.
서버의 안정성 확인 메뉴
설정 – 보고서 열기 버튼 클릭
호스트 상태 메뉴 클릭
서버 연결 메뉴 클릭
서버 안정성 정보
위에 말씀드린 메뉴로 들어가면 구글 봇이 내 블로그에 접속 시도했을 때 몇 퍼센트의 비율로 실패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두 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데요 각각의 실패율 그래프를 보여드릴게요.
티스토리 블로그의 서버접속 실패율
티스토리 서버가 모두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보유하고 있는 티스토리 서버는 접속 실패율이 60%를 넘어갈 때도 많아보입니다. 아무리 공짜로 사용하는 서버라고 하지만 이 정도는 좀 심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더이상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워드프레스 서버접속 실패율
이번에는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워드프레스 서버의 접속 실패율 그래프 입니다. 티스토리 보다는 훨씬 상태가 좋아보이죠. 그리고 7월 1일에 20.7%의 실패율이 나왔을 때는 카페24 서버를 사용했을 때의 접속 실패율 이고, 그 이후로 클라우드웨이즈로 서버 이전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상태가 괜찮아 보입니다. 8월 1일에 7%대의 실패율이 한번 있었네요.
맺음말
만약 구글 검색에 의한 유입을 신경 쓰시는 분이라면 위에서 확인한 접속 실패율도 한번씩 체크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티스토리와 같이 서버 선택이 불가능한 블로그 플랫폼은 어쩔 수 없지만 워드프레스와 같은 설치형 블로그는 서버 상태에 따라 서버 이전도 고려해볼 수 있겠죠. 지금 한번 서버 상태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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