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나에게 더 유리한 카드 계산하기

정부에서 교통비를 할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정책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유리한 교통카드가 무엇인지는 교통카드 이용자가 어느정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는데요, 오늘 글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중 어떤 카드가 나에게 더 유리한지 계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는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릅니다. 특히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서울 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며 신분당선, 광역버스, 공항버스와 같이 사용할 수 없는 대상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전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관련 내용은 제가 작성한 글 (클릭)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통카드의 이용범위까지 설명 드리진 않고 이용 대상의 제한없이 사용했을 때 어떤 카드가 더 유리한지에 대해 계산해보려고 합니다.

유리한 카드 계산하기

계산기 사용법

1회 교통비용 입력

어느 카드가 유리한지 계산하기 위해서는 평소 대중교통을 1회 이용할 때 얼마의 비용을 지출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물론 매 번 금액이 다를 수 있지만 출근, 통학 등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에서의 1회 이용 금액, 또는 이용하시는 금액의 대략적인 평균값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청년층 할인

만 19세 ~ 34세에 해당된다면 체크합니다. 청년층에 해당하는 경우 기후동행카드의 비용도 6만 2천원에서 5만 5천 원으로 7천 원 저렴 해지며, K-패스 또한 기본 할인율 20%가 아닌 30%를 적용 받습니다.

저소득층 할인

저소득층 할인은 K-패스에만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아직 K-패스 저소득층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지만 알뜰교통카드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만 19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이에 해당됩니다. 해당사항이 있다면 체크해주세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K-패스 기본할인율 20% 대신 53%의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나에게 맞는 교통비 계산하기

체크박스 선택 후 “나에게 맞는 교통비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나에게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한지, K-패스가 유리한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각 이용횟수에 대한 교통비가 차트로 출력되며 그 하단에 최소 몇 회 이상을 이용하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한지 계산됩니다. 그 횟수보다 적게 사용하신다면 K-패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용가능 시기

기후동행카드는 이미 실시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중 입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의 청년 할인은 본격적으로 7월부터 적용 가능하며 그 전에 사용한 금액은 환급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관련 글). K-패스의 경우 아직 시행 전 이며 보도자료를 확인해보면 24년 5월부터 시행 예정으로 되어있습니다.

맺음말

혹시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거나 이용방법 관련해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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