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싱가포르 항공권 예약하기 (마일리지 가치 비교)

최근에 대한항공 싱가포르 항공권을 구입하며 마일리지 가치를 계산 해봤는데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입하는 보너스 항공권을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제가 알아보고 계산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무조건 빨리 예매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코로나때 사용 못한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위해 보너스 항공권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제가 예매한 싱가포르 항공권을 보니 항공기 하나에 비지니스(프레스티지) 보너스 좌석이 2개만 배정되어 있어 보였습니다. 저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음 여행 항공권을 알아본 이유가 비지니스 항공권을 확보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마일리지 가치 비교하기

현금으로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구입

이코노미비지니스
비용592,900원2,462,900원
현금으로-구입

마일리지로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구입

이코노미비지니스
비용4만 마일 + 212,900원7만 마일 + 212,900 원
마일리지 가치9.5원34.14원
마일리지로-구입

여기에서 212,900원은 유류 할증료입니다.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일리지로 이코노미를 구입하는 순간 마일리지의 가치가 3배 이상 떨어집니다. 이래서 마일리지로 이코노미는 구입하는게 아니라고 하나봅니다.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이코노미 ->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비용3만 5천 마일 + 1,192,900원
마일리지 가치36.28원
마일리지로-업그레이드

원래 이코노미는 592,900원 이었는데 이 가격의 티켓으로는 비지니스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1,192,900원이나 하는 비싼 이코노미 티켓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 해야하는데요, 그래도 마일리지 효율을 따져보면 36.28원으로 지금까지 계산한 것 중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마일리지를 티켓 업그레이드 하는데 사용하자”가 저의 결론은 절대 아니고요, 마일리지 업그레이드가 효율이 좋은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마일리지 사용의 유불리는 그 때 그 때 계산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주의할 점

마일리지 가치 계산의 맹점

앞에서 마일리지 가치를 말씀드릴 때 이코노미 보다는 비지니스를 결제할 때 그 가치가 3배 이상 늘어난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여기서 꼭 생각 해보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티켓의 가격을 필요한 마일리지로 나누면 마일리지의 가치를 계산할 수 있지만 이런 식의 계산은 비싼 돈을 지불하고 비지니스를 탈 의향이 있는 분들께만 유효합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극단적으로 이코노미 티켓이 50만 원인데 비지니스 탑승의 가치는 60만 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보고 그것보다 비싸면 절대 비지니스 티켓을 구입할 의향이 없는 분 이라면, 이 분은 비지니스 탑승에 10만 원의 가치만 부여하는 것이고, 그런 분들에게는 (60만 원 / 7만 마일) 했을 때 마일리지 가치가 8.6원이 나옵니다. 즉 위에서 비지니스 탑승권을 구입할 때 계산한 마일리지의 가치는 실제로 246만 원을 지불하고 비지니스 티켓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분들께만 유효하다는 말씀입니다.

아이들 비지니스 티켓을 구입할 때

저는 비지니스 4좌석 예약이 필요해서 2장은 모두 마일리지로 예약했고 2장은 이코노미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구입했습니다. 저와 같이 구입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성인용 티켓은 100% 마일리지로 구입하고 아이들 티켓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구입하셔야 비용을 조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성인소인
전체 마일리지7만 마일 +
212,900원
7만 마일 +
212,900원
업그레이드3만5천 마일 +
1,192,900원
3만 5천 마일 +
947,900원
티켓가격-비교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전체 마일리지로 보너스 티켓을 구입하면 성인과 소인의 가격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티켓을 업그레이드 할 때는 245,000원 차이가 납니다. 저는 2장의 티켓을 업그레이드 티켓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만약 보너스 항공권으로 아이들 티켓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 티켓으로 저와 와이프 티켓을 구입했다면 총 49만 원을 더 지불해야 했습니다.

취소 티켓의 마일 환급은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1월 3일 수요일 새벽 1 시에 구입했던 마일리지 티켓을 취소 했습니다. 마일리지가 바로 환급되면 다른 티켓을 구입할 생각이었는데요 이 때 취소한 티켓의 마일리지는 만 3일이 지난 6일 토요일 점심때가 되어서 제 계정으로 환급 됐습니다. 그 사이에 제가 구입하려던 보너스 항공권은 판매가 되버렸고요, 결국 저는 전체 일정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너스 항공권을 취소한다고 마일리지가 바로 환급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구입하실 때는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맺음말

사실 저는 태어나서 비지니스 좌석을 이번에 처음 타봅니다. 항상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장 저렴한 티켓을 구입했는데 아이들이 있다보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물론 이번에 마일리지를 다 소진하면 다음에 246만 원을 내고 비지니스를 이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못하겠지요. 그런 측면에서 저에게도 마일리지의 가치가 35원 정도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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