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천 여행지 하면 수많은 글들이 있어서 그 중에 하나의 글로 묻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했던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특별히 좋았던 여행지가 있어서 한번 소개 드려볼까 합니다.
새별 오름
제주도 오름은 새별 오름 외에도 몇 곳 가봤는데 그 중에서 6살 아들과 방문하기 가장 좋았던 곳은 새별 오름 이었습니다. 사실 조금 유명하다 싶은 오름은 어딜가나 정상에 올라갔을 때 보이는 경관이 무척 아름답고, 경관의 멋있는 정도를 따진다면 새별 오름이 최고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6살 아들과 같이 방문한다면 저는 또다시 별 오름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유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 탐방로가 길지 않음
- 경사가 가파르지만 목적지가 확실히 보임
-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음
위에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경사가 가파르지만 조금만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면 얼마나 올라왔는지 한 눈에 보입니다. 전체적인 탐방로가 길지 않고 목적지도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아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오르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참고로 유모차는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이번 여행에 아들과 방문하기 좋았던 또 다른 곳은 에코랜드 테마파크 입니다. 사실 저는 큰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아이들도, 저희 부부도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왜 좋았는지는 나열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메인 이동수단이 기차여서 아이들이 좋아함
- 유모차도 문제없이 이동 가능
- 많이 걷지 않으면서 다양한 테마정원 방문
- 아이들 사진찍기 좋음
테마정원 사이사이를 기차로 이동하며 여행합니다. 4개 정도의 역에 정차하며 각각의 테마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데 테마정원도 테마정원이지만 중간에 기차를 타고 여행 하다보니 아이들이 지루해 할 틈이 없습니다. 물론 테마정원도 예쁘고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 좋을 때 아이들과 방문하시면 큰 스트레스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맺음말
물론 이번 여행에 뽀로로 파크, 우주항공 박물관, 함덕/협재 해수욕장 같이 유명한 여행지들도 방문했고, 이곳들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방금 말씀드린 여행지는 너무 유명한 곳이고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 이라는 걸 누구도 알고 있지만 새별 오름 그리고 에코랜드는 저 조차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사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여행지여서 이렇게 글로 소개하게 됐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어려서 제주여행이 꺼려지시는 분들은 난이도 낮은 여행지부터 조금씩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외 식사 (아침/점심/저녁) 장소
-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 공식 vs 사설 주차장 (노벨 파킹)
-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직접 주차하기 – 비용 및 이용 팁
- 베트남 나트랑 그랩 이용후기 – 사용법, 주의할 점, 비용
-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치 계산 및 비교
- 아코르 플러스 우회 가입, 싱가포르/호주 호텔 예약하기
- 아코르 플러스 가입을 통한 혜택 (식음료 할인 등)
-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더 스퀘어 – 아코르 플러스 할인
- 소피텔 서울 – 12세, 4세 미만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호텔
- 노보텔 서울 용산 – 16세 미만 자녀 2명까지 숙박 & 조식 무료
- 6살 아들과 함께 가기 좋았던 제주도 여행지 2곳
- 나트랑 멜리아 빈펄 깜란 리조트, 후기 & 밤 12시 체크아웃
- 아이와 남해여행 하기, 비오는 날 가기 좋은 곳